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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성적인 통증이 이번 명절로 더 악화되신 듯 하네요. 하지만 너무 염려는 마시길 바랍니다. 척추수술을 꼭 필요로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통증은 비수술적으로 해결이 됩니다.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경우는 3~5%정도라고 알려져 있지요.

그러므로 막연하게 수술이냐 비수술이냐를 논하기 전에 통증을 발생시키고 있는 어머님의 진단이 정확하게 무엇이냐가 중요하리라 봅니다. 일시적인 무리로 인한 근육통일수도 있고, 디스크에 질환이 있을 수도 있지요. 정확한 진단은 적합한 치료의 첫 단추가 되기 때문입니다.

척추질환에서 치료의 원칙은 우선 비수술적인 치료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병원을 두려워 마시고 전문의와 상담하시기를 권합니다. 요즈음은 설명을 자세히 해드릴려고 노력을 많이 하잖아요. ^^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