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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고생해온 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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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처리 작성일11-03-23 11:22 조회2,860회 댓글0건
준처리
성별
나이 42 세
핸드폰 --
메일주소 nieche2@naver.com 

본문

지금 나이는 42. 몸무게는 86킬로그람.
1999년 쯤에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로 고생을 하면서 디스크 인생이 시작된 듯 합니다.
당시 경기도 부천의 모 병원에서 CT를 찍었고, 당장 수술을 해야한다는 조금은 나이드신 의사선생님.
그러나 이곳 저곳 물어보니 다들 수술에는 회의적인 의견이 많더군요.
또 수술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고요.
그래서 한의원, 통증클리닉 등등을 전전하면서 결국 지금까지 왔습니다.


우선 증상에 대해 말씀드리면
1.과거 2000년부터 2005년 정도까지는 우측 엉덩이에 심한 신경성 통증 및 오른쪽 다리 저림.
  밤에 잠을 못잘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이런 증상은 없어짐.

2.최근에는 우측 엉덩이 윗부분 - 골반 정도 - 에 극심한 근육통.
  허리에 근육통. 오른쪽 등 전체 부위가 왼쪽 등에 비해 심하게 근육이 뭉쳐 간헐적인 통증.

3.2번과 같은 증상이 아침 기상시에 가장 심하다가 오후 지나면서 조금씩 나아짐.
  흐린 날씨에는 통증이 더 심함.

4.자기전에도 근육통으로 몸을 거의 뒤틀면서 자는 상황.

5.작년 건강검진시 CT촬영 결과에도 다수의 추간판탈출증 소견 및 소견의 내용이 상당히 길어진
  것으로 보아 과거보다 심해졌음.
  (...검진 결과서 및 CT사진이 든 디스크는 차후에 변원 방문시에
  가져 가도록 해보겠습니다.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지만...)

*참고사항
- 주 2~3회 음주 및 하루 한갑정도 흡연하는 회사원임.
-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및 주 2~3회 45분 정도 실내자전거 타기 운동.
  (자전거타기 운동등 피트니스 운동이 근육통을 더 키운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듬)
- 오래된 통증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이 피곤한 상태이고 한 일년 반 정도 전부터는
  불안장애, 우울증, 공황장애 등이 복합적으로 와서 약물치료 중이고요.


*아마 결론은 내원해서 정확히 사진찍고 보자는 것이겠지만 그냥 답답한 마음에 써 보았습니다.
  병원이 우리들병원이나 다른 유명한 척추전문병원보다 규모가 작아서 다소 염려스러운 마음도
  있고요.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수술하고 한 한달정도 병원에서 푹 쉬고 싶은 생각도 있고요
  이십년 가까운 회사생활에 지치기도 한 것 같기도하고요...